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응급실 이야기

호흡곤란 응급실 꼭 가야하는 이유 알고가세요

응급실 호흡곤란 가야하는 이유 숨참 숨이찰때 응급실
갑자기 호흡곤란이 생긴다면?

호흡곤란은 응급실에 자주오는 증상 중 하나인데요.

단순한 불안에 의해 발생할 수 도 있고 중증으로는 심장과 폐, 뇌 등의 문제로 발생할 수 있는만큼 원인이 굉장히 다양합니다. 

갑자기 발생한 호흡곤란으로 응급실을 방문했다면 응급실에서 시행하는 검사와 예상할수 있는 진단에 대해 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갑자기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응급실로 가서 치료와 검사를 시행한다
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응급실 방문 후 검사와 치료를 받자

 

호흡곤란의 정의

▶ 주관적으로 숨을 쉬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

 

▶ 예) "숨쉬기 힘들어요"  "숨쉬기 불편해요" "숨이 가빠요" "숨쉬기 답답해요" "조금만 움직여도 숨차요"  등의 표현을 '호흡곤란' 이라고 표현합니다.

 

호흡곤란으로 응급실 방문시 시행하는 검사

 

1. 산소포화도 검사

몸 속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하게 되는데, 헤모글로빈이 산소와 결합한 비율을 뜻합니다.

이 산소포화도의 정상범위는 보통 95~100% 이고, 90~95%는 중등도의 호흡곤란, 90% 미만은 중증의 호흡곤란으로 볼 수 있습니다.

하지만 이러한 손가락에 끼우는 방식의 비침습적 검사는 다양한 환경의 영향에 의해 부정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


2. 동맥혈 가스분석 검사

산소포화도보다 좀 더 정확하게 몸속의 산소수치를 알아볼수 있는 검사인데요. 

동맥속 산소, 이산화탄소, 산도 등을 측정해 몸 속 산소수치가 어느정도인지, 호흡곤란의 정도를 확인 할수 있습니다.


3. 심전도 검사, 심근효소 검사 및 

응급실에서 가장 중요하게 다루는 곳은 심장, 뇌, 폐 등의 생명과 직결된 장기입니다.

다양한 심장질환은 호흡곤란을 유발할 수 있고 중증도가 높기 때문에 꼭 시행해야 하는 검사입니다.

심장질환을 감별하기 위해 심전도, 심근효소, BNP(심부전 수치), 심초음파 검사를 진행합니다.

진단할 수 있는 대표적 질환 : 심부전, 심근경색, 심장판막 질환, 심근염, 심근병증


4. 흉부 x-ray 및 CT

폐의 이상은 직접적인 호흡곤란을 일으키는 원인입니다.

단순 흉부 x-ray를 폐, 갈비뼈, 늑간 등의 이상을 진단하고 x-ray에서 잘 보이지 않거나 감별이 필요한 원인들을 밝히기 위해 폐 CT를 진행합니다. 

진단할 수 있는 대표적 질환 : 폐렴, 기관지염, 폐부종, 폐색전증, 기흉, 혈흉

 

5. 그 외 동반증상과 관련된 검사

호흡곤란의 원인은 말했다시피 굉장히 많기때문에 호흡곤란과 동반된 증상들에 대한 검사가 추가적으로 이루어 지게됩니다.

예) 의식이 저하 -> 뇌 CT 및 MRI 추가진행   /   발열 -> 피검사상 염증수치 확인 및 발열원인 검사

호흡곤란을 유발 할 수 있는 질환 : 뇌경색, 뇌출혈, 약물중독, 고열, 천식, 늑막염, 빈혈, 갑상선 기능 항진증, 대사성 산증, 흉부외상 등 

 

이상으로 호흡곤란이 발생했을 때 응급실을 꼭 가야하는 이유와 응급실에서 시행하는 검사, 예상진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

 

 

⊙ 핵심 내용 요약

 

1.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응급실 방문

2. 산소포화도 및 동맥혈검사로 호흡곤란 확인

3. 호흡곤란의 직접적 원인에 대한 검사

4. 그 외에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는 원인 검사